맥주 분류

우리가 흔하게 마시는 맥주는 대부분 라거 종류이다. 하지만, 라거의 종류 만큼 Ale 종류도 많다. 

일반적으로 외국에서 맛보는 수제 맥주들은 대부분 Ale 종류이다. 

맥주는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뉜다. Lager와 Ale 이다. 

라거에는 Pilsen, American Lager, Bock, Marzen 등이 있고, 

에일는 IPA, Stout, Pale Ale, Weissbier 등이 있다. 

라거와 에일은 기본적으로 제조하는 방법이 다르다. 

라거가 하부 발효 방식이라면, 에일은 상부 발효 방식이다. 

발효시키는 방법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맛도 다르고, 풍미도 다르다. 

근래에 수제맥주의 영향으로 에일 종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면서,

한국맥주(대부분이 라거 종류)를 많이 없다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정확하게는 이 둘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한국맥주는 라거이고, 수제 맥주는 대부분 에일 종류이기 때문이다. 

맥주도 와인과 같이 음식과의 궁합이 있다. 

상기 그림에 그런 음식과의 궁합에 대해서 쓰여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고 주관적인 견해일 뿐이다. 

나는 IPA와 김치찌게가 잘 어울리더라라고 생각하면 그게 제일 잘 맛는 궁합이다. 

(물론 그럴리는 없지만..)

외국 친구들이 정리해 놓은 음식과의 궁합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 맥주 기준 분류 >

IPA : 치즈, 햄버거

Stout : 일반적인 고기,  그릴된 고기

Pale Ale : 닭고기, 생선

Weissbier : 닭고기, 스시

Pilsner : 생선

American Lager : 감자칩

Bock : 그릴된 고기, 닭고기

Marzen : 소시지, 차가운 음식

< 음식 기준 분류>

치즈, 햄버거, 감자칩 : IPA, American Lager

생선 : Pale Ale, Pilsner

치킨 : Pale Ale, Weissbier, Bock

고기, 그릴된 고기 : Stout, Bock

스시 : Weissbier

소시지 : Marzen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IPA, American Lager가 어떻게 저렇게 치즈, 햄버거, 감자칩이랑 잘 어울린다고 했는지 잘 모르겠다. 어떻게 그렇게 대표적인 미국 맥주와 음식을 연결했는지 잘 모르겠다. 너무 작의적인 느낌이 난다. 

일단, 이는 어디까지나 외국 친구들이 만든 분류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다.

그래도 참고 삼아 적어 본다.